우선 아열대 농수산물이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른단 점은 소비자들이 반길 만한 일이다.
근대화의 실패가 식민지화와 반(半)식민지화를 야기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해외 학자들의 생각은 다르다.
어떻게 보면 냉전체제에서 약소국들이 미국과 소련에 편승했던 것과 유사했다.물론 조선 정부가 무능하지만은 않았다.다양한 요인 중 어느 하나를 더 강조할 수는 있지만.
그 누구도 변화의 성격을 제대로 읽지 못했다.근대화를 위한 개혁을 실시했고.
아무리 이웃 나라 정부가 마음에 안 든다고 하더라도 왕비를 죽이고.
이러한 이슈가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학계의 논쟁이 살아나야 한다.아무리 이웃 나라 정부가 마음에 안 든다고 하더라도 왕비를 죽이고.
정치적 선동 가능성 경계해야 이렇게 난해하게 얽혀 있는 당시 상황에 대해 역사학계는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에 대한 논쟁을 진행했었다.성찰해야 할 역사적 이슈가 너무나 많다.
이는 강대국의 옆에 있는 약소국들이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맺어야 하는 관계였다.150년이 지난 현재의 역사가들 역시 이 시기를 평가하기는 결코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