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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9 00:52:31

내가 대학생 때는 독일 철학자 니체.

나의 글과 사상 속에 어떤 예술성이 있다면 그 샘의 근원은 톨스토이가 안겨 준 선물이다.유신론적 실존철학의 선구적 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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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는 그 당시 세계적으로 많은 독자를 차지한 『부활』까지 읽었다.레닌·스탈린의 뒤를 추종했던 북한의 현실이 같은 불운을 떠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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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있는 독자는 나는 그중에 누구인가를 묻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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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 때 이탈리아의 무솔리니가 패전을 앞두고 실의에 빠졌을 때 독일의 히틀러가 니체 전집을 보내주었을 만큼 니체의 ‘권력의지는 독일적 성격을 지닌 철학자였다.『전쟁과 평화』 속에는 톨스토이의 사상이 형상 모르게 잠재해 있다.

소설 주인공 가운데 가장 인상에 남는 사람이 누구냐는 물음에 『죄와 벌』의 라스콜니코프라는 대답이 압도적이었다.중국의 시진핑은 제2의 모택동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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